‘Cygames 게임 크리에이터 장학금 제도’ 개시. 설립 계기와 장학금 제도에 건 기대

사이게임즈는 이번에 게임 크리에이터를 지망하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전액 급부형 ‘Cygames 게임 크리에이터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장학금 제도의 개요와 함께, 발안자인 전무이사 기무라 유이토에게 들어 본 설립의 계기, 그리고 해당 장학금 제도에 건 기대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장학금 제도의 개요

‘Cygames 게임 크리에이터 장학금 제도’는 게임 크리에이터를 지망하는 대학생을 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장학금 제도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이나 연구개발 등의 활용비로 매달 10만 엔을 지급하며, 반년에 1번 정도 개발 조직 견학과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개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이 제도는 사이게임즈 입사 여부를 불문하고 상환이 필요 없는 ‘급부형 장학금’입니다.
(일본에서 장학금은 급부형 외에도 졸업 후 상환하는 무이자, 저금리 학자금 대출 방식을 함께 뜻한다.)

명칭 : Cygames 게임 크리에이터 장학금 제도
신청 일정 : 2023년 7월 1일~9월 30일
신청 대상 : 일본 소재 대학에 재적 중인 1학년 및 2학년 (2023년 4월 1일 시점)
지원 금액 : 월 10만 엔/연간 120만 엔 (급부형)
지원 기간 : 1년 (단, 재심사를 통한 갱신 가능)
선발 인원 : 최대 30명 (종합직/기술직/디자이너직 각 10명)   

■모집 코스 심사 과제(예정)

[종합직, 기술직]
1차 심사 : 지원서&소논문
     (임의 제출) 제작물, 기획서 등
2차 심사 : 적성 검사
3차 심사 : 온라인 면접
최종 선발 : 신청 서류 제출

[디자이너직]
1차 심사 : 지원서&포트폴리오
2차 심사 : 적성 검사
3차 심사 : 온라인 면접
최종 선발 : 신청 서류 제출

제1회 신청은 2023년 7월에 시작됩니다.
신청 조건과 신청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학금 공식 홈페이지(※일본어 페이지)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함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Cygames 게임 크리에이터 장학금 제도’는 어떤 생각에서 설립되었는지, 발안자인 전무이사 기무라 유이토에게 들어 보았습니다.

'게임 크리에이터를 지망하는 대학생을 지원하고 싶다'
설립 배경

사이게임즈 전무이사기무라 유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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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 대학원 졸업 후, 카나덴, 실리콘 스튜디오를 거쳐 2011년에 대표 와타나베 코우이치와 함께 사이게임즈를 설립. ‘신격의 바하무트’를 비롯하여 ‘Granblue Fantasy’, ‘섀도우버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프로듀서를 맡는다. 2019년 4월에는 전무이사로 취임. 경영과 병행하여 각 대표 게임의 프로듀서로서 게임 개발에도 깊게 관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제도에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신청 대상자가 게임 회사, 또는 크리에이티브 업계를 지망하는 대학생이라는 점과, 상환이 필요없는 '급부형'이라는 점, 이 두 가지가 큰 특징입니다.

모집 코스에 따라 심사 과제가 다르지만 게임 기획서 및 포트폴리오, 프로그래밍 등 게임 제작에 도움이 되는 스킬을 보유하신 분이 선정되기 쉽습니다. 매달 장학금 지급과 함께 사이게임즈 사내 견학이나 인턴십에 참가할 수 있는 기술 향상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므로,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지망하는 분과 크리에이티브 직종에 뜻을 가진 학생분들이 신청해 주었으면 합니다.

모집 코스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이번 모집은 ‘종합직 코스’, ‘기술직 코스’, ‘디자이너직 코스’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각 ‘종합직 코스’에는 플래너와 시나리오 라이터 등의 직업, ‘기술직 코스’에는 서버 사이드 프로그래머와 클라이언트 사이드 프로그래머 등의 직업, ‘디자이너직 코스’에는 일러스트레이터, UI 디자이너, 3DCG 아티스트 등의 직업을 희망하는 분이 해당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장학금 제도를 설립하고자 생각하게 된 계기를 가르쳐 주세요.

대학에 다닐 당시, 장학금 제도가 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 이번 장학금 제도 설립에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요즘 대학생의 절반 가까이가 장학금을 빌리고, 빌린 장학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사이게임즈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지 고민하던 와중, 이번 장학금 제도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물론 장학금 제도의 수혜자가 사이게임즈에도 흥미를 가져 주기 바라지만, 게임 업계 그 자체에 흥미를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재능과 탐구심을 가진 학생을 지원하여 돕고자 하는 마음과 앞으로의 게임 업계와 사이게임즈에도 흥미를 가져 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번 장학금 제도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학업을 우선시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었으면'
다음 세대를 향한 소망

다음 세대를 짊어질 인재 육성과 지원이라는 면에서 향후 다른 전망이나 전개가 있을까요?

사이게임즈는 지금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 워크숍이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 콘테스트를 지원(※일본어 페이지)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게임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라는 관점에서 게임 업계를 목표로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개설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 중입니다.

장학금 제도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대학의 어떤 학부와 학과에 다니더라도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본 소재 대학에 재적 중인 외국 국적의 학생도 신청할 수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게임 업계를 지망하는 분 외에 좀 더 넓은 범위의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지망하는 분도 장학금 제도를 이용해 주었으면 합니다. 지급된 장학금이 창의적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 이전에 대학 공부를 우선시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준다면 기쁘겠습니다.


이상, ‘Cygames 게임 크리에이터 장학금 제도’의 개요와, 발안자인 전무이사 기무라 유이토와의 인터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및 게임 업계를 지망하는 대학생 여러분의 신청을 기다리겠습니다.

'Cygames 게임 크리에이터 장학금 제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