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분야에 도전하는 ‘CyFoods’ 사가현 이마리시의 인기 음식점 ‘드라이브 인 토리’에 건 마음
사이게임즈가 2020년에 설립한 신생 회사 ‘CyFoods(이하 사이푸즈)’. 먹거리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설립되어 현재는 사가현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 ‘좀비 랜드 사가’와 콜라보한 냉동 ‘닭솥밥’, ‘닭솥밥 주먹밥’을 개발하였으며 2023년 3월에는 음식점 ‘드라이브 인 토리 사가점’을 오픈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이푸즈 경영진에게 업무 내용과 거점, 사가에 대한 마음, 더불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Cygames 사가 빌딩 1층에서 점심 식사를 하자’에서 탄생한
새로운 사업 ‘CyFoods’
우선, 사이푸즈를 설립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Cygames 사가 거점의 자사 빌딩이 세워진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사가 거점은 2017년 Cygames 사가 디버그 센터 설립 당초 임대 오피스를 이용하다가 2020년 4월에 신사옥 ‘Cygames 사가 빌딩’의 완성과 함께 이전하여 Cygames 사가 스튜디오를 창설했는데, 설립 계획 당초부터 빌딩 1층에 스태프들이 점심 식사를 할 수 있고 현지인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음식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발상이 ‘그럼 사이게임즈 주도하에 가게를 열면 어떨까?’, ‘이왕 한다면 꼭 이곳 사가의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다!’라는 식으로 커져 가게 선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를 검토한 결과, 사가 거점 설립 시에 와타나베 사장이 이곳저곳 데려갔던 가게 중 한 곳, 이마리 시내의 인기 음식점 ‘드라이브 인 토리’와 제휴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충격을 받았던 것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자사 빌딩에서의 음식점 경영을 목표로 ‘드라이브 인 토리’와 제휴한 것이 새로운 회사의 설립으로 이어진 거군요.
그렇습니다. 사가 빌딩 1층에 ‘드라이브 인 토리’의 새로운 점포 사가점 오픈이 결정되고, 사이게임즈에서 점포 경영을 담당하기 위해 ‘드라이브 인 토리’의 대표, 아리우라 사다유키 씨를 이사의 한 사람으로 맞이하여 새로운 회사 ‘CyFoods(사이푸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CyFoods의 노력
‘좀비 랜드 사가’와 콜라보한 닭솥밥이 호평
사이푸즈라는 회사의 목적과 업무 내용에 대해 알려주세요.
목적은 ‘먹거리를 통한 사람과 사람의 연결’입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음식점 경영과 식품 판매입니다.
음식점 경영뿐만 아니라 식품 판매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사이푸즈는 원래 사가 빌딩에 음식점을 여는 것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세워진 타이밍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했습니다.
감염 상황이나 사회 정세를 고려하여 가게의 오픈을 당분간 연기하게 되었는데, 그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는 생각 끝에 ‘드라이브 인 토리’의 인기 메뉴 ‘닭솥밥’을 냉동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게는 오픈하지 못해도 ‘닭솥밥’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냉동 ‘닭솥밥’, ‘닭솥밥 주먹밥’은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 ‘좀비 랜드 사가’와 콜라보한 패키지로 화제를 모았는데, 어떻게 콜라보를 실현하게 되었나요?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 ‘좀비 랜드 사가’는 사가를 무대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드라이브 인 토리 이마리점’이 등장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이마리점은 ‘좀비 랜드 사가’ 팬분들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성지순례’ 스폿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만들면 팬분들이 분명 기뻐하실 거라 생각하여 콜라보를 결정하였습니다.
냉동 ’닭솥밥’, ‘닭솥밥 주먹밥’을 판매하기 시작하고 난 뒤 팬분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패키지 디자인이 공개된 후로 팬분들로부터 ‘사러 가야 돼’, ‘사가에 가야 해’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상품은 ‘드라이브 인 토리’ 점포 외에 사가현 내의 슈퍼나 ‘좀비 랜드 사가’ 굿즈 취급점 같은 곳에서 판매했는데 모두 호평이었습니다. 캐릭터 오리지널 등신대 패널 같은 것도 가게에 설치해 ‘닭솥밥’을 구매한 손님이 패널과 함께 찍은 사진 같은 것들을 SNS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냉동 ‘닭솥밥’, ‘닭솥밥 주먹밥’도 작품을 사랑하는 분들로 하여금 사가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닭 요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새로운 거점
‘드라이브 인 토리 사가점’
그리고 2023년 3월에 염원의 사가 빌딩 1층 음식점 ‘드라이브 인 토리 사가점’이 오픈했군요.
네. 코로나의 영향으로 어쩔 수 없이 수년간 연기하였으나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마침내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드라이브 인 토리’는 어떤 가게인가요?
사가현 이마리시에 본점이 있는 닭 요리 가게로 이마리점 외에 후쿠오카현의 이토시마점과 MARK IS 후쿠오카 모모치점 총 3개의 기존 점포가 있습니다. 이름부터 소위 운전기사분들을 위한 식당을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가족끼리 식사를 하거나 가볍게 한잔하러 방문하기 좋은 가게입니다. 특히나 지명도가 높은 점포도 역시 이마리점. ‘이마리 시내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라고 할 정도라 자주 대기열이 생깁니다.
이마리 시내에서 유명한 가게군요. 닭 요리 메뉴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선 식재료에 까다로워 가게에서는 아침에 손질을 마친, 냉동 보존을 일절 하지 않은 신선한 닭고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마리점과 마찬가지로 사가점에서도 영계, 목살, 안창살 등 닭의 여러 부위를 야키니쿠처럼 화로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치킨난반’이나 ‘닭고기 지라시스시’ 등 사가점 한정 오리지널 메뉴도 몇 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드라이브 인 토리’ 점포를 시작함에 있어서 사이푸즈가 지향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기존의 점포와 다름없는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을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지향했습니다. 이를 위해 ‘드라이브 인 토리’ 사장 아리우라 씨의 협력 하에 이마리점과 같이 편안함이 느껴지는 가게를 만들고자 노력하였으며, 조리나 메뉴에 대해서도 사가점의 스태프가 이마리점에서 수행을 하거나 사가점에서 이마리점 주방장의 지도를 받는 등 꼼꼼히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막 오픈한 ‘드라이브 인 토리 사가점’을 어떤 가게로 만들고 싶으신가요?
‘드라이브 인 토리’ 자체는 사가현 내에서 유명하지만 이마리점은 사가시에서 찾아가는 데 시간도 많이 걸려서 그런지 이름은 알지만 실제로 가본 적은 없다는 분이 사가시에 많이 계시다고 합니다.
사이게임즈는 고객에게 ‘최고의 것’을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고 또 실현 가능한 회사이기에 그 노하우를 살려서 ‘드라이브 인 토리’의 맛을 사가점에서 어필해 나가고 싶습니다. 장래에는 사가 역 주변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장소의 하나로 후보에 오를 만한 가게로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또한 ‘드라이브 인 토리’는 사가현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후 로컬 푸드 소비나 고용 창출 같은 면에서 사가에 공헌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먹거리 분야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가게에서 함께 일할 스태프도 모집 중
‘드라이브 인 토리 사가점’은 현재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스태프 여러분과의 소통을 소중히 하며 일하기 좋은 점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픈에 맞추어 아르바이트분들도 많이 채용하여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스태프가 홀과 주방에서 활약 중입니다.
사가점에서는 현재도 스태프를 모집 중이시라고요
네. 요식업 경험자라면 대환영이며 미경험자인 분도 스태프가 잘 지도해 드립니다. 사가의 맛있는 먹거리와 ‘드라이브 인 토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열의를 가질 수 있는 분, 맛있다는 손님의 미소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분은 부디 저희와 함께 차근차근 가게를 만들어 나가 주셨으면 합니다.
사이푸즈의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려주세요.
우선 사가의 맛있는 먹거리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이것을 사가의 공업이나 문화의 전파로도 이어 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사가나 ‘드라이브 인 토리’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먹거리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시야에 두고 있습니다. 먹거리 분야에 관해서도 ‘사이게임즈는 퀄리티가 높네’라고 높이 평가될 만한 사업 전개를 해 나가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기사를 읽고 ‘드라이브 인 토리’에 가 보고 싶다고 생각한 분도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가게 어필 겸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이마리의 맛집을 사가시에 재현한 ‘드라이브 인 토리 사가점’은 사가 역에서 보도 5분 거리에, 점심과 밤 시간 모두 영업합니다. 점포 내에는 테이블석과 바닥이 파인 호리코타츠식 좌석 외에 1인석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언제든지 부담 없이 찾아 주셨으면 합니다. ‘드라이브 인 토리’의 요리를 드셔 본 적이 없거나 이마리까지 가기 힘드셨던 분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사이푸즈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사이푸즈의 노력을 기대해주세요!
이 기사에 흥미를 가지신 분은 부디 이곳을 한번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