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설비 특집 Vol.5 오사카 사이게임즈에 탄생! 최신예 모션 캡처 스튜디오의 전모

사이게임즈는 기업 비전인 ‘최고의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개발 설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사내 설비 특집 Vol.5에서는 컨슈머 게임을 개발하는 오사카 사이게임즈가 2022년 3월에 신설한 최신예 모션 캡처 스튜디오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사이게임즈는 이제까지 피사체를 전방위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3D 데이터를 작성하는 '스캔 스튜디오(2017년 2월)', 16m×9m 공간 내에 설치된 72대의 카메라로 액터의 움직임을 촬영하는 '모션 캡처 스튜디오(2018년 2월)', 67대의 카메라로 얼굴을 3D 데이터로 따내는 '페이스 스캐너(2021년 1월)' 등을 도입한 바 있다.

하이엔드 타이틀 개발에도 '진심', '타협 없는 자세'
모션 캡처 스튜디오의 설립 배경

2015년에 컨슈머 게임 개발의 거점으로 설립된 오사카 사이게임즈. 하이엔드 타이틀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 당초부터 퀄리티 향상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저 여러분의 요구에 맞춰 콘텐츠의 퀄리티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오사카에 설립했습니다. 이 스튜디오의 완성으로 개발의 자유도와 개발 속도의 향상이 기대되며, 외부 스튜디오를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을 삭감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 스튜디오는 2022년 3월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최신예!
168대의 카메라로 촬영 가능

모션 캡처 스튜디오의 촬영 영역은 높이 5m(천정 높이 8m). 14m×10m×5m 공간에 168대의 카메라가 360도 사각 없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다수 인원의 동시 촬영이나 버추얼 카메라에 활용, 그 밖에도 손가락의 움직임 등 세밀한 부분까지 보다 정밀도 높은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 새로운 스튜디오는 세계적으로도 굴지의 스펙을 지향해 설립되었습니다.

카메라 외에도 편리한 촬영을 돕는 다양한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 원격 촬영용 핀 마이크와 핸드 마이크
  • 촬영 영역 전체를 커버하는 스피커
  • 스튜디오 내부 전체를 비출 수 있는 라이트
  • 대형 프로젝터
  • 촬영 동기 풀사이즈 60fps 촬영 비디오 카메라 3대
  • 촬영 투영용 대화면 텔레비전
대형 프로젝터로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다이나믹한 장면을 연출
와이어 액션 촬영도 가능해지다

8m에 이르는 천장 높이를 활용해, 다이나믹 와이어 액션을 이용한 컷신 촬영도 가능하게 하는 스튜디오. 사실 이 스튜디오는 원래 음악 홀이었던 장소를 전체 리폼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스튜디오 내에는 사운드 스튜디오와 사무실도 있어서, 모션 캡처 스튜디오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사카 사이게임즈 오피스에서 전철 하나로 이동 가능한 가까운 거리라 새로운 거점으로서 매우 편리합니다.

와이어 액션은 안전 제일

배려가 살아 있는
‘액터 퍼스트’ 스튜디오를 목표로

촬영에는 모션 액터 여러분의 협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에 스튜디오의 설계에는 현장에서 활약하는 프로 분들의 경험과 의견을 도입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모션 액터 여러분의 몸에 가는 부담을 경감시키는 탄성 마루나, 와이어 액션용 기재 선정 및 배치, 운용의 용이성 등을 각 곳에 반영해 배려가 살아 있는 스튜디오를 추구했습니다.

또한, 촬영에 집중하려면 머무는 공간도 편안해야 합니다. 스튜디오에는 서로 다른 디자인의 대기실이 세 개 준비되어 있는데, 세 곳 중 어디서 메이크업을 해도 차이가 생기지 않도록 모든 대기실의 조명 밝기와 색상을 통일했습니다. 촬영 후에 곧바로 땀을 씻을 수 있는 샤워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션 액터 여러분이 착용하는 모션 캡처용 슈트가 늘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탁실을 완비했습니다.

대기실에는 스튜디오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샤워실도 쾌적함을 중시

더불어, 근래에 들어 디렉션을 원격으로 하는 원격 촬영이 증가함에 따라 원격 촬영을 위한 설비도 갖췄습니다.

이처럼 모션 액터 여러분의 쾌적함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액터 퍼스트’ 스튜디오를 지향하는 것이 콘텐츠의 퀄리티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매니저에게 들어 보는
앞으로의 전망

오사카 디자이너부 오사카 스튜디오 제너럴 매니저츠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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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게임 회사의 아티스트 업무를 거쳐, 2017년에 사이게임즈에 합류. 여러 컨슈머 타이틀의 컷신 제작에 참여한 뒤, 2021년에 오사카 모션 캡처 스튜디오의 제너럴 매니저로 취임해 스튜디오 설립을 지휘했다.

설립 경위를 가르쳐 주세요.

츠요시 게임의 표현력은 꾸준히 진화해 '한없이 리얼에 가까울 것'이 요구되고 있으며, '최고의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를 비전으로 하는 사이게임즈는 높아지고 있는 이러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도 물론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해 왔지만, 보다 자유도 높게, 더 효율적으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오사카 사이게임즈에도 새로운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본 스튜디오가 설립되기 전에는 촬영이 필요할 때마다 도쿄의 스튜디오까지 디렉터와 관계자가 출장을 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촬영 준비에도 시간이 1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오사카에 스튜디오가 생김으로써 이러한 부담이 경감되어 이전보다 개발 스피드가 비약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동이나 준비 면의 부담이 경감되는 외에, 도쿄 스튜디오와의 차이가 있을까요?

츠요시 천장 높이가 8m라 와이어 액션으로 다이나믹한 컷신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와이어 액션 촬영을 할 수 있는 것은 오사카 스튜디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와이어 연출은 그쪽 분야의 프로라도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찍고 싶은 컷신에 맞춰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가동해야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 새로운 스튜디오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가동 중인 도쿄 스튜디오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하루 빨리 도쿄 스튜디오와 같이 높은 수준으로 가동되게 하고 싶습니다. 또한, 오사카 스튜디오만의 노하우도 축적해 도쿄에도 공유하는 등 바람직한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사카 사이게임즈 모션 캡처 스튜디오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츠요시 우선 다양한 사내 안건 전부를 문제없이 처리해 사내에서 신뢰받는 스튜디오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촬영 중만이 아니라 사전 준비나 촬영 후 데이터 제공도 스피디하게 해내면서 퀄리티 높은 데이터를 제공해 나가고 싶습니다. 특히 스피드는 사내 스태프의 신뢰를 얻는 데에 있어서 최우선 사항이기 때문에 스튜디오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내에서 신뢰받는 스튜디오로 성장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에 일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사카 스튜디오가 하나가 되어 당사가 내건 최고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나가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오사카 사이게임즈의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유저 여러분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설비 투자에 힘쓰는 등, 시대에 맞춘 사이게임즈다운 '최고의 환경 만들기'에 한층 힘을 쏟아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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